도서 리뷰

[도서] 읽기 쉬운 코드 (마크 시먼 지음/ 김헌규 옮김) - 길벗

하나의묵 2024. 6. 9. 18:09

 

도서 소개

 

읽기 쉬운 코드 (마크 시먼 지음/ 김헌규 옮김)은 프로그래머가 코드를 작성할 때 어떤 식으로

작성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하나의 C# 베이스 코드 예시로 사용하여 점진적

으로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 코드에 적용해 가면서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들

  • 소프트웨어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생각, 소프트웨어 공학이란 ?
  • 새로운 코드 생성 시 체크리스트, 기존 코드베이스 개선을 위한 체크리스트
  • 지속가능한 코드 작성을 위한 방법,
  • 프로그래밍이 어려운 이유?(가독성 있고 인간친화적으로 만들어야하는 이유)
  • 코드의 분할, 캡슐화 등을 통한 코드 리펙토링 및 관리
  • API 설계원칙 및 예제
  • 코드 개발 시 팀에서 적용할 수 있을만한 방법들
  • 지속가능성을 위한 패턴 설명
  • 테스트 코드 기법 설명 

 

책에 대한 생각

 

어떠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책에서 나오듯이 특정 부분까지 한번 개발하고 나면 상황이 끝나

버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여러 번 마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환경에 변화가 매우 작은

부분에 대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치면,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야 할 텀이 길 수도 있지만

언젠가 그 프로그램도  낡은 툴이 될 뿐입니다.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사용가능하게 하고, 판매할

목적이라면 기능적인 (ui/ux, code, infra 등 모두) 지속적인 분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저자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책에서 나오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나, 기존 프로젝트를 어떤 식으로 분석하여 개선해

나아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설명이 좀 더  디테일하고,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계속해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점이 예제마다 완전히 다른 코드를

가져와서 적용되는 다른 책의 예시들보다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편했고, 테스트코드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담고 있어 전반적으로 어떤 식으로 코드를 분석하고 보강해야 하는지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총평

 

학부시절과 같이 조그마한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수준에 있을 때는 코드를 잘 작성하고,

꾸준히  개선해 가는 부분들이 크게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개발을 해가면서

점점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책에서 나오듯이 코드라는 것을

한번 만들고 놔두게 되면 복잡성이 증가하며 결국 개선하기 힘든 레거시가 되어 죽은 코드가

된다는 것이 공감되었습니다.

 

많은 개발자 분들이 지금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각자의 코드들을 좀 더 개선하고, 알기 쉽게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예시와

함께 왜 필요한지, 어떤 식으로 개선해 나아가면 될지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코드 개선을

준비 중이시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시 려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도서였습니다.

 

 

 

해당 리뷰는 길벗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